4월이구나, 수영아
세월호 사건에 대해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던 나는 이 책을 통해 유가족분의 입장을 더 가깝게 알 수 있었다. 세월호 희생교사인 ‘전수영’의 엄마가 편지형식으로 쓴 글인데 매일매일의 고통과 그리움이 선명하게 다가왔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2014년 그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고, 학원가기 전 뉴스에서는 분명 거의 다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듣고 나왔다. 그런데 점점 사망, 실종 수가 늘고 있었고, 내가 보았던 뉴스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때의 충격이 컸고, 정말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 후 매년 4월 16일이 되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추모를 하다 보니 약 한 달전이 5주기였고, 현재의 나는 당시 고2로 희생되었던 학생분들보다 나이가 더 많아져 버렸다.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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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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