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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폐하 율리시즈호

xkdlaldtksth 2024. 1. 30. 21:50


율리시즈호는 2차 대전 중 영국 해군의 순양함으로서 무기와 연료 등을 실은 수송 선단을 호위하여 부동항인 무르만스크로 항해하는 대장선입니다. 이 작품은 율리시즈호의 마지막 임무의 일주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엄동설한의 북극해에서 살인적인 추위와 피곤 및 결핵균에까지 침범 당하면서 배를 지키는 승무원들은 독일군의 U보트와 폭격기의 공격에 극한 상황에 치닫게 됩니다. 사령관은 한 순간의 실수로 정신이 나가고 함장은 결핵으로 죽기 일보 직전에다, 승무원들 하나하나 극적인 스토리까지 곁들여져서, 정말 처절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소설입니다.개인적으로 전쟁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동서미스터리 시리즈에 있었기 때문에 전쟁 소설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읽게 되어, 그 처절함에 질려서 언제 끝날 지만을 보게 됩니다. 일요일 오후에서 시작하여 다시 일요일에 끝나는데, 중간에 수요일/목욜일 정도에는 언제 일요일이 될 것인지, 빨리 모두 다 죽어서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계속 처절합니다.이렇게 힘들게 읽었음에도 별 5개를 준 이유는읽는 동안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 읽고 싶지는 않으나 전쟁의 참혹함, 뱃사나이들의 휴머니티 등은 읽은 후 계속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영국 해군은 무기 및 연료를 실은 선단을 편성하여 부동항 무르만스크로 보내는데 엄동설한의 북극해, 어금니를 번쩍이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나치의 U보트와 폭격기 그리고 살인적인 추위와 엄청난 폭풍 선단을 이끄는 영국 순양함 율리시즈호는 쉴새없이 다가오는 위기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극한 상황 속에서 승무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 영국 글래스고의 한 이름없는 교사를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문제의 처녀작, 전쟁소설 대걸작.

월요일 아침
월요일 오후
월요일 밤
화요일
화요일 밤
수요일 밤
목요일 밤
금요일 아침
금요일 오후
금요일 저녁
토요일
토요일 오후
토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이어서)
토요일 밤
일요일 아침
에필로그

불요불굴의 해군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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