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트롱
"누구나 숨지 않고 당당히 나서는 삶을 원한다. 그러려면 넘어지고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용감하면 마음이 부서지는 고통도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강인하게 일어서기는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용기를 내는 감정적인 과정이다.이런 과정을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간단한 공식 하나에 욱여 넣을 수는 없다"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만약 다른 문화권,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한 개인이 살아가는데 타고난 성정과 성향이 있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건 환경이다. 가족들과의 관계, 양육자의 태도, 사회적인 기조와 선입견등으로 인해 성장하는 과정에나도 모르게 나만의 이야기 가 만들어진다.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를 보고 자랐을수도 있다. 예를 들면, 자주보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스토리를 꼭 개인의 인생에 맞추지는 않지만주인공들의 고생길, 불행이 찾아오는 것등을 보면서 어이쿠 저런 일이 라고 안타까워하지만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또한 그런 막장 드라마처럼 엉망인 부분도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삶에 대한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런 상상력의 긍정적인 면과 파괴적인 면을 우리는 주변의 관계와 영상매체 등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또는 어렷을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만들어진 각자의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다. 너무 개인적인 것이라 적기엔 민망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이 예시로 들은 이야기를 보면서 어, 나도 저런 부분이 있는데? 라고 공감할 수 있으면 자기의 이야기를 인지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지어내고 있는 이야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그 결말을 다시 쓰는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인지하고 진실과 씨름하여, 그래, 바로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거구나. 이게 나의 진실이야.그리고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선택할 거야. 라는 결론에 다다라야 한다. "감정을 인지하고 질문을 던지며, 자신이 지어내는 이야기와 맞붙어 싸울 용기가 있다면, 자신만의 용감한 결말로 고쳐 쓸 수 있다. 이것은 시작이기도 하다." 이미 자동프로세스처럼, 익숙한 대사와 감정들이 자판기 반응처럼 2,3초 만에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고치기는 너무 어렵다.하지만 내가 새롭게 쓰는 이야기가 있고, 다시 일어서고 싶다면적극적으로 나의 오래된 시나리오에 개입을 해야한다. 어떤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그대로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나 혼자 속앓이를 할 것인가.아니면 상대방의 관심에 감사하면서 더 많은 질문을 하려고 할 것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에 대한 상상력을 좋은 인생 트랙 위로 가져다 놓고 싶다. 한번 대충 읽어서는 도움이 안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 자주 들여다보면 좋을 책이다. 추천합니다. :)
전 세계 2,500만 명이 열광한 TED 강연의 주인공브레네 브라운의 ‘상처를 강인함으로 바꾸는 방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괴로움과 맞붙어 싸워 이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브레네 브라운은 TED 강연 [취약성의 힘], [수치심에 귀 기울이기]로 전 세계 2,500만 명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강연자이자 치밀하고 폭 넓은 조사로 대중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대중심리연구가이다. 특히 직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사례를 수집하여 인문·심리학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식으로 유명한데, 지금까지 1,30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났으며 수집한 사례는 1만 건이 넘는다. 라이징 스트롱 역시 기업, 기관, 군대 등 조직 리더들부터 평범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취재·조사하여 집필한 결과물이다. 브레네 브라운은 전작들에서 수치심, 취약성 등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라고 주장해 왔다. 강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 취약한 부분을 숨기게 만든다. 브라운은 자신의 약함과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그래야만 자존감을 가질 수 있고 대인관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렇게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낸다고 해도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풀리는 것은 아니다. 용기를 내어 개선을 도모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도 실패할 수 있다. 실패한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그 이후를 들여다보는 책이며, 저자는 그 단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진실하게 사랑하다 보면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새롭고 혁신적인 일을 시도한다면 실패를 겪게 될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에 마음을 쓰거나 관여한다면 실망을 경험할 것이다. 가슴 아픈 이별로 상처를 입었든, 동료의 퉁명스러운 말이나 인척과의 다툼 같은 일로 고민하고 있든 경중에 관계없이 말이다. 이런 일들을 겪어 내고 자기가 겪은 시련의 이야기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법을 배운다면 자신만의 용감한 결말을 쓸 수 있다. 크든 작든 사람이 상처를 입고 주저앉았을 때 해야 할 일은 모두 같다. 삶이 한 편의 이야기라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좌절을 극복하고 이야기의 한 장을 용감한 극복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좌절 극복의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을 제안한다.
작가의 말
들어가는 글
01장_용감한 사람은 자주 넘어진다
02장_제2막을 지나야 한다
03장_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받아들여라
04장_감정을 인지하고 질문을 던져라
05장_내 이야기는 내가 바꿔 쓸 수 있다
06장_시궁창 쥐와 무법자들: 경계, 진실성, 관대함과 씨름하기
07장_사랑은 용감한 도전이다: 기대, 실망, 원망, 상심, 유대감, 슬픔, 용서, 연민, 공감과 씨름하기
08장_나는 왜 도와 달라 말하지 못하는가: 유대감, 비판, 자존감, 특권과 씨름하기
09장_실패 앞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두려움, 수치심, 완벽주의, 남 탓, 책임, 신뢰, 실패, 후회와 씨름하기
10장_내 안의 수많은 나를 끌어안아라: 수치심, 정체성, 비난, 향수와 씨름하기
11장_혁명, 강인하게 일어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