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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를 위한 인간관계의 심리학

xkdlaldtksth 2024. 2. 15. 19:28


맹자 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地利)는 인화(人和)만 못하다“ 이 구절은 전쟁의 승패는 인화(人和)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인생경영도 그와 다를 바 없다.인화(人和)란 현실적 인간관계의 컴비네이션이다. 경세가든 사업가든, 어느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면서 인생경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혼자의 힘으로 이룬 것은 없다. 거기에는 반드시 성공을 가능하게 한 인간관계의 컴비네이션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출세와 성공의 비결을 개인의 특출한 능력에서 찾으려하지만 실은 그 사람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가 좌우한다. 물론 개인적 능력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과 재주라는 것,그것이 관계 속에 들어가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아이디어니 창의력을 말하지만 관계설정에 실패하면 쓸모가 없다. 차라리 작은 재주라도 관계설정에 성공하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의 경험상으로도 그런데 한 사람의 인생경영의 승패가 능력과 재주의 많고 적음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국지의 인물들을 보아도 그렇다. 유비와 관운장과 장비를 놓고 볼 때, 유비 없는 관운장, 관운장이 없는 유비를 생각할 수 없다. 만약 이들이 각자 따로 따로 놀았다면, 삼형제의 컴비네이션을 이루지 못했다면 유비는 시골장사꾼으로 마감했을 것이고 관운장은 재야의 우국지사로서 마감했을 것이고 장비는 동네 골목대장이나 불한당처럼 살다가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삼 형제의 세팅에 의해서 그런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그들의 운명은 달라진다. 한 시대를 주름잡으면서 삼국지에 이름을 올리는 영웅이 된다. 그러나 정말 좋은 친구라는 것은, 컴비네이션을 이룰 수 있는 인간관계의 설정이라는 것은 무엇을 가졌느냐와는 상관이 없다. 흔히 남녀가 만날 때 궁합이 좋다고 하듯이 궁합(宮合)이 맞는 친구가 좋은 친구다. 궁합이 좋은 친구, 달리 말해서 상생적 관계설정이 될 수 있는 기질적으로 상호보완적 관계설정이 될 수 있는 그야말로 의기(意氣)가 투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세팅이 이상적인 것이다. 정말 사람의 기질(氣質)을 알아보고 그 컴비네이션이 보이면 인간관계의 세팅(setting)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 인간관계가 성공을 부른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직장동료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상호연관을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는 더없이 중요하다. 전문성 강화, 외국어 능력 배양 등 몸값을 올리기 위한 자기계발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대인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미국 카네기 멜론 공과대학에서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았는데, 대상자 중 85%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실패 원인을 다름 아닌 원만치 못한 인간관계로 돌렸다. 이 조사는 지식, 능력,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할지라도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음을 잘 시사하고 있다. 아는 게 힘이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21세기엔 아는 것이 지식이 아니라 사람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를 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현대 사회를 네트워크 사회라고 한다. 이때 네트워크는 흔히 컴퓨터 네트워크를 의미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또 하나의 네트워크를 살릴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휴먼 네트워크 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성공의 기회가 발생하고 비즈니스도 생기기 때문이다. 인맥이 비즈니스라는 말은 바로 이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업무상 한 번 만난 사람을 좋은 인적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성공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맥은 급할 때 만들려고 하면 소용이 없다. 반드시 선행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인맥 만들기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맥 만들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인간적인 측면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직장인들을 보면 컴퓨터 네트워크에는 민감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연결하는 휴먼 네트워크에는 둔감한 사람이 적지 않다. 정보화 사회의 진정한 강자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휴먼 네트워크 역량을 지닌 사람이다. 독일의 격언에 인생은 만남이며 그 초대는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업무상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잘 살려 나가는 지혜와 감성력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고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는 순간 우리 사회는 아름답게 변해갈 것이다. 사랑을 가지고 상대방을 칭찬하고, 위해 주고, 선의의 경쟁자로 삼아 같이 성장하도록 서로가 격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 기원전 331년 페르시아 가우가멜라 평원. 마케도니아의 젊은 왕 알렉산더는 4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페르시아군과 맞섰다. 대치한 페르시아군은 20만 명. 다섯 배나 많은 수였다. 군사들이 웅성거릴 무렵 알렉산더는 병사들 이름을 한 명씩 부르기 시작했다. “프톨로메오, 당신이 파티오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게 기억나오? 정말 훌륭했소. 오늘은 어떻게 싸울 거요? 텍서포스, 올림피아 경기에서의 멋진 모습처럼 싸울 수 있지요? 매난드로, 당신은 아버지 대부터 용감하게 싸운 자랑스러운 집안 출신이오. 난 지금도 당신의 형제들이 전사했던 것을 가슴 아파하고 있소. 오늘 그들을 위해 싸웁시다.” 영화 ‘알렉산더’는 이 장면을 통해 리더가 어떻게 부하들의 용기를 끌어내는지를 보여준다. 모든 병사들을 향해 그는 외친다. “당신들은 국가의 영웅이다. 명예다. 다리우스의 병사들은 노예로서 싸우지만 우리는 가족을 위해 자유인으로 싸운다.” 그는 조직을 이끄는 힘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왜 이겨야 하는가를 말했다. 승패? 승패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났다. 사실 조직의 힘을 이끌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내로라하는 CEO들이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인 것도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인간의 태생적 속성상 본질적으로 이성이 감성을 이겨내기 어렵다.
이 책의 첫 판을 출간한지 어느덧 7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 달라진 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관계에 관한 최신의 연구자료들이 추가되었다. 거의 모든 장의 내용이 보완되어 책의 분량이 약 1/3가량 늘어났다.
둘째, 독자들이 자신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평가 도구들을 포함시켰다.
셋째,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적응적인 문제의 실상을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이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사례의 소개에 있어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인적 신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언급하지 않거나 다소 각색하였음을 밝혀둔다.
넷째, 인간관계의 개선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보강하였다. 특히, 인간관계의 개선 방법을 소개하는 제15장은 개정증보판에서 새롭게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초판의 제9장 인간관계의 발전과정 은 그 내용이 중복되는 친구관계 및 이성관계의 장에 분산해서 소개하였다. 그 결과 한장이 줄게 되어 개정증보판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삶과 인간관계
제1장 인간관계의 의미
제2장 다양한 인간관계
제3장 부적응적 인간관계

제2부 인간관계의 심리학적 이해
제4장 대인동기
제5장 대인신념
제6장 대인기술
제7장 대인지각 및 대인사고
제8장 대인감정 및 대인행동

제3부 친밀한 인간관계
제9장 친구관계-우정
제10장 이성관계-사랑
제11장 가족관계
제12장 직업과 인간관계

제4부 인간관계의 개선
제13장 행복하고 성숙한 인간관계
제14장 인간관계의 평가와 분석
제15장 인간관계의 개선방법

 

연필의 힘

책을 다 훑어 보면서(정독하지 않고 그림과 제목 위주로 넘겨 봄) 들었던 생각, 그림을 그리고 싶다가 아니라 연필을 갖고 싶다, 연필을 사고 싶다였다. 연필을, 비싸지 않은 연필을(생각 외로 비싼 연필도 있었다), 연필심의 종류별로, 연필 몸의 무늬를 골라서 한움큼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는 책상 위에 꽂아 놓고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작가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영국 사람인 모양이다. 연필이라는 도구가 전 세계인에게 친숙하기도 하고 그림을 그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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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키친

오사카 자유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래도 책에서 소개된 맛집들은 어떤것일지 간접체험하고 싶은 욕심에 구매한 책이다. 사실 여행하면서 여기에 나온 맛집을 방문하지는 못했다. 여행이라는 것이 막상 현지에 가보면 예상치 못하는 일들의 발생으로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니.. 그래도 여행전 여행 기분도 내고 싶고 일본 오사카 특유의 분위기도 느끼고 싶어서 책을 구매하였다. 책표지도 이쁘지만 내용도 담백하니 그림도 이쁘고 좋았다. 물론 그 안에 실려있는 지도가 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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