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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자 선대인에 대해서는 몇번 들어본 기억이 있어 이 책에 대한 기대도 남달랐다. 우리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가끔씩 학부모대상으로 강의를 하셨던분인데, 주로 부동산과 경제관련 내용이었던거 같다 이제 자녀는 그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그의 예측이 일부 틀린부분도 있지만, 그 이름은 독특해서 기억에 남아있다.모든 이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많은 위기를 겪고 있다. 인구절벽을 향해가는 나라, 그래서 생산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주변의 학교에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많은 이름있는 회사들은 최근 몇년동안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고용은 그다지 늘지 않는 세상,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많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어려움, 이제는 기업들도 우리나라도 저성장의 궤도에 올라타고 있어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본다.앞으로의 일자리가운데, 어떤 자리가 안정적일까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이 공무원을 희망직업1순위를 생각한다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적어도 앞으로 미래에서 정년을 보장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그 일자리가 없어지더라도 갈아탈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당장 주변에 보면 조기은퇴를 하는 경우, 다른 일자리를 잡지못해 살던 동네 주변에서 그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자영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혁신의 시대, 이 시대에 필요한것은 변화가 몰려올때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창의적 작업능력, 또는 사회적 협업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로켓에 좌석이 주어졌을 때는 그게 어떤 자리인지 일등석인지 비즈니스석인지 묻지마라, 그냥 올라타라" 그러면 자신의 커리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것이다. 많은 부분 공감이 되는 글이다. 급부상하는 산업과 기업에서 일할수 있는 열정과 능력을 갖추기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반성이 되는 글귀였다. 내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일까? 주입식 교육속에 살아온 지라 아무래도 창의적인 능력, 또는 통찰력을 가진 이들이 참으로 부럽다.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한 시대가 될테니까 말이다. 아무리 로봇과 인공지능이 발전한다해도 어떤 현상에 대한 본질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 수많은 데이타속에서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내는 통찰력은 앞으로도 중요한 인재의 요건이 될거라 생각이 든다.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급변하는 한국의 일자리 구조! 진짜 위기와 기회를 구분하라 한국의 일자리 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일의 변화를 먼 미래처럼 이야기하지만, 이미 한국은 기계화·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가 심각하고, 인구절벽과 소비절벽이 빠르게 진행되어 어느 나라보다도 일자리 변화가 급격하다. 저성장,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 이 네 가지가 맞물려 진행되는 한국의 일자리 변화. 도대체 오늘 무엇이 바뀌고 있고, 내일 무엇이 새롭게 오고 있는가. 이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는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경제적 관점에서 제대로 분석한 책이다. 그간 기술발전의 관점에서 먼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거나, 실업, 임금 등과 같이 노동의 관점에서 일자리 문제에 접근하던 시각을 벗어나, 한국 경제의 구조를 바탕으로 일자리 변화를 바라본다. 당장 5년 뒤에 우리는 어디에서 일하고 있을 것인가. 이제 변화의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미래를 지켜내는 통찰을 키워보자.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저자의 말

프롤로그 |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경제학의 관점에서 일의 미래를 본다는 것
이미 시작된 변화에 눈감지 마라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1부. 일의 미래를 전망하다 : 네 가지 변화를 함께 보라

1.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면 일은 어떻게 변하나
저성장 시대, 무엇이 무너지는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은 한계에 달했나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불면 어떻게 되나

2. 인구 마이너스, 이미 정해진 미래
인구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왜 인구절벽은 소비절벽을 동반하나
가구 형태의 변화와 기업의 변화

3. 기술 빅뱅, 산업 재편이 시작됐다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산업 구조가 통째로 흔들릴 때
전기자동차 하나에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바뀐다
기술발전이 바꾸는 제조업의 풍경

4. 로봇화와 인공지능의 시대, 왜 한국의 일자리가 가장 취약한가
세계에서 로봇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한국
중간층 직업이 사라진다
어떤 직업이 ‘더’ 위험할까

2부. 어떤 일을 가질 것인가 : 기업, 개인, 사회의 로드맵

1. 기업은 어떻게 변할까
기업이 성장해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는다
어떤 산업과 기업이 부상할까: 미래형 일자리는 어디에
자원이 남아 있을 때 다음 단계로
기존 역량의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탐험하라
강자의 전략이 아닌 약자의 전략으로

2. 개인이 바꿔야 할 것, 가져야 할 것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의 DNA
여러 번의 생애전환기에 대비하라
오로지 ‘나’이기에 가능한 능력
자산구조와 소득구조를 바꾸고, 금융지능을 키우라

3. 한국 사회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
대한민국에 필요한 기업 생태계 전략
불평등 사회에서는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 조세제도 개혁, 공공이전소득, 기본소득제와 로봇세 도입, 기본자본 또는 공유자본 도입
일의 미래를 바꾸려면 교육 분야에 투자하라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

아이의 장래희망은 성우다.처음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말할때는 성우란 직업을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았다.애니를 접하면서도 더빙을 하는 사람이.. 그 직업이 무엇인지를 몰랐다는게 많이 아쉽다.어린이나 청소년이 읽을수 있는 성우관련 책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발견 한 책.경기도 꿈의학교에서 메이킹보이스로 성우에 대한 꿈에 한발씩 더 나아가고 또 책으로 동기부여가 될수 있는것 같아서 좋았다.막연히 꿈만 꾸는게 아니라 그 직업에 대해서, 성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줘

hgsea.tistory.com

 

문학의 기쁨

“좋고 나쁨의 근원에는 우리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p.222책이나 그림이나 영화나 누군가의 만남에서 나를 기쁘게 만드는 종種이 있다. 이것은 나와 비슷한 결이라고 부를 수 있을 거고 어떤 경향성이라고도 부를 수도 있을 거고 금정연의 언어에 따르자면 위상동형이라고도 부를 수도 있을 거다. 나는 이 책이 좋고 정지돈과 금정연이 좋다. 나는 그들을 만났고 기쁨을 느낀다. 기쁨에 이유 따윈 없다.이 책을 구입-읽기를 망설이는 독자를 위해 한 가지 덧붙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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